신종코로나 예방…치협 회관 강당사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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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예방…치협 회관 강당사용 제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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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집단행사 자제 요청 따라…사태 진정까지 무기한 사용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송정동 소재 치과의사회관 강당사용이 제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정부의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우선 회관 내 강당사용을 당분간 제한키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집단행사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강당 등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라는 요청과 더불어 법정감염병 신고의무자인 전문단체로서 국가적 대응상황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치협 관계자는 전했다.

치협 측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인으로서 감염예방을 위해 범국가적 대응에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분간 회관 내 강당사용 제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당 사용 제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국면에 들어갈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이며, 치협 측은 현재 강당사용 예약 취소 여부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비상대응팀(위원장 나승목)을 가동,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정부와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공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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