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병원, 국내 최초 '통합진료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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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 국내 최초 '통합진료과 개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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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 Service·GP 양성…지난 9일 개설 기념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채중규)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통합진료과를 개설, 본격적인 One-Stop Service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 최초로 일반치과의사 과정을 개설, 8명의 GP 수련의를 양성하고 있는 연세치대병원은 이로써 치과 전반적인 진료능력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9일 7층 강당에서 통합진료과 개설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채중규 병원장, 박영철 학장 등 연세 치대 교수진과 연세대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총장단 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성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사말과 경과보고, 정창영 총장의 축사, 지훈상 의무부총장의 격려사가 진행됐으며, 치과병원 1층에 마련된 통합진료과 앞에서 테이프커팅식이 이어졌다.

통합진료과 개설 경과보고에 나선 백형선 진료부장에 따르면,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2004년 10월 27일 백형선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Super GP TF'팀을 구성해 통합진료과 개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12월 건축설계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통합진료과는 지난 3월 7일부터 진료를 개시했으며, 김기덕 교수를 과장으로 총 3명의 임상교원과 8명의 GP 수련의, 스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통합진료과는 220평 규모에 22대의 유니트체어를 보유하고 있다.

연세치대병원 채중규 병원장은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One-Stop Service의 통합진료과를 개설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면서 "더불어 치과의 전반적인 진료능력을 갖춘 치과의사의 양성 목적도 함께 이루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채 병원장은 "통합진료과가 고객만족도 향상과 병원경영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 연세치대병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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