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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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2.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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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지난 14일 제1차 연수생 수료식 개최… 귀국 후 대학교수 및 종합병원 스탭 활동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수료식 단체사진(앞줄 왼쪽에서 2번째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3번째 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4번째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5번째 소아치과 이만, 6번째 치과보철과 핫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수료식 단체사진(앞줄 왼쪽에서 2번째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3번째 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4번째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5번째 소아치과 이만, 6번째 치과보철과 핫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4일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4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차 연수생인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와 핫산(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았으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구영 병원장은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4명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 국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연수생들에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에게 베푸는 치과의사가 되길 당부했다.

바크리 등 연수생들은 “헌신적으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준 서울대치과병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료식은 우리에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가 끝난 4명의 연수생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각각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스탭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 국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차 연수생을 선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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