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세청에 의견서 전달…"마스크 공매 시 치과 종사자에 우선 공급" 요청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실천캠프에서는 오늘(21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에 "마스크 공매 시 치과계종사자에게 우선으로 공급해 달라"는 요지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장영준 실천캠프 측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밀감염에 대해 가장 취약 직종인 치과의사가 마스크와 글러브를 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공표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치협이 원론적 답변만으로 복지부동 하는 사이,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구하지 못해 심지어 진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치협에 "마스크 대란으로 치과계 종사자 15만 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세청 등 정부기관과 적극적으로 교섭하라"면서 "보호장비 보급에 치협 예산 투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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