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치협선거 연기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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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치협선거 연기 검토해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2.24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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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캠프, 코로나19=천재지변…"협회 비상대책위 체재로 전환·회원에 한시적 휴진 권고도"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경계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캠프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계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향후 열흘이 '결정적 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협회 선거관리규정 제66조제1항, 제3항, 제5항의 '천재지변, 기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에 투표일 연기를 촉구했다.

이어 장영준 후보 캠프는 "협회와 대의원총회는 비말감염의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회원을 보고하고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정부 조치가 미온적일 경우 협회는 즉시 회원들에 대한 감염예방과 보호를 위해 전국 치과병·의원에 한시적 휴진을 권고하고 상근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영준 후보 캠프는 지난 21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에 불법밀반출로 압수된 마스크 공매 시 이를 치과계에 우선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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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2020-02-24 18:37:03
병원 진료는 하시나 몰라.

3군데 병원중 출근을 어디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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