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훈택 회장 재선… 치산협 15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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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택 회장 재선… 치산협 15대 회장 당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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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정기총회서 단독 후보 출마…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앞장설 것"
치산협 15대 회장에 임훈택 회장이 당선됐다. (왼쪽부터) 최인준 부회장, 이용식 선관위원장, 임훈택 회장, 안제모 부회장, 허영구 부회장
치산협 15대 회장에 임훈택 회장이 당선됐다. (왼쪽부터) 최인준 부회장, 이용식 선관위원장, 임훈택 회장, 안제모 부회장, 허영구 부회장

"더 많은 도전과 굳센 열정으로 미래의 세계 치과의료기기산업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제1주역이 될 수 있도록 치산협이 앞장서겠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훈택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안제모·최인준·허영구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단독 출마한 임훈택 회장 후보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5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지난 3년 간의 회무 경험을 살려 더욱 강한 치산협, 세계 속의 치산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 유수 치과의료산업 전시회에서 한국 치과산업의 규모가 꾸준히 상위를 점하면서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당당하게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치과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들과 전체 회원사의 힘을 모아 치산협이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치과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술대회는 치협이, 전시회는 치산협이 주도해야 한다는 명제를 확립해야 한다"며 "수차례 시도해온 SIDEX와의 통합은 비록 실패했지만 KDX를 통해 우리 치과의료기기산업인들의 단합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치과산업계의 최고 경영자회의를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해 치산협의 대동단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일반 회원사들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 단합된 치산협을 만들겠다"면서 "치과계 유관단체와의 관계도 돈독히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치과계의 화합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임훈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훈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 회장은 ▲2021 IDS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 포럼 최초 개최 ▲치산협 최초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 연감 발행 ▲한국치과산업계의 정보와 통계 파악을 위한 국가 연구과제 진행 등을 15대 임기 중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병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전회 회의 의사록 보고 ▲2019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제15대 임원선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건토의를 통해 치산협 연회비를 수정 ▲연 매출 1000억 이상 월 80만원 ▲500억 이상∼1000억 미만 월 40만원 ▲200억 이상∼500억 미만 월 20만원 등으로 확정했다.

치산협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22일 개최됐다.
치산협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22일 개최됐다.
14대 집행부 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14대 집행부 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거성교역상사 이용무 대표, 임훈택 회장, 동원치과재료상사 김원섭 대표, 굿사이언스 정영걸 대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거성교역상사 이용무 대표, 임훈택 회장, 동원치과재료상사 김원섭 대표, 굿사이언스 정영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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