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양성평등특위 설치·여성 임원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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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양성평등특위 설치·여성 임원 증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3.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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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여치 간담회 개최…‘여성정책 2020’ 소개‧대여치 예산지원 확대 등 약속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와 여성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회장 후보를 비롯해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와 대여치 박인임 회장, 이민정 차기 회장, 신은섭‧김수진 부회장, 장순옥‧김수자 재무이사, 박지연 정책이사가 자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대여치 박지연 정책이시가 대여치의 역사와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홍수연 부회장 후보가 클린캠프의 ‘여성정책 2020’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훈 클림캠프는 여성 치과의사 관련 주요 공약으로 ▲협회 내 ‘양성평등 특별위원회’ 설치 ▲협회 임원 구성 시 여성 임원 6명으로 증원 ▲출산 여성 회원에 당해연도 회비 면제 및 그 다음해의 경우 회비 50% 감면 ▲여성 대의원 16명으로 증원 ▲One Call-bell 설치 지원 등을 내걸었다.

또 클린캠프 측은 세부적으로는 협회 임·직원의 양성평등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더불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각 치과대학에서도 이러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달 28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훈 후보는 “여성 임원은 물론 여성 대의원 수 증대에 따라 협회 정책 방향에 여성의 섬세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여성 회원 복지와 진료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며 “당선되면 꼭 여성 정책을 구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여치 박인임 회장은 “여성 부회장 후보가 있어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대여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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