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덴트 전 생산물량 치협 통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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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트 전 생산물량 치협 통해 공급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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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오늘(11일) 8만8천 장 전국 시도지부 발송…내일 16만2,600장 추가 발송 예정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10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 8만8000장을 오늘(11일) 오전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한다. 또 추가 입고 예정인 16만2,600장 분량의 마스크도 오는 12일 발송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가지 전국에 발송된 22만 장의 마스크와 더불어 일선 개원가에 총 47만여 장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된 것으로, 정부 기준 하루 전체 치과의료인력 대비 마스크 공급량은 9만여 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 정부 기준 5일치 분량 이상의 마스크가 개원가에 배포되는 것.

이러한 공적 마스크 공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일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의 생산물량 전체를 치협을 통해 공급키로 해 개원가의 덴탈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와의 계속적 협의를 통해 이덴트의 하루 생산량 1만3천 장이 매일 치협에 입고될 예정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정부와 계속 조율해 나가며 충분한 덴탈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덴트의 공적 공급량 전량도 확보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계속해서 공적 마스크 물량이 개원가에 공급되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은 마스크 공적판매기관으로써 개원가에 안정적인 덴탈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덴트는 지난 10일 정부와 계약한 덴탈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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