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치대병원에 감염 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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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치대병원에 감염 예방 지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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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에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지원금 기부
(왼쪽부터) 경희대치과병원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황의환 병원장,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 경희대치과병원 배아란 보철과장
(왼쪽부터) 경희대치과병원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황의환 병원장,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 경희대치과병원 배아란 보철과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개 치과대학병원에 마스크 구입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서울대 등 10개 치과대학 병원에 100만원씩 기부했고, 지역적으로 특별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대치과병원에는 200만원을 기부했다.

치과치료, 그 중에서도 특히 하이스피드 핸드피스를 사용해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경우 담당 치과의사는 물론 같은 공간내 의료인력의 감염이 우려돼 치과진료실 내 인원의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높은 방호 수준의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은 필수적이나 최근 마스크 및 소독 용품 등의 품귀현상 등으로 수급에도 차질이 있고 갑자기 수요가 늘면서 그 가격도 상승해 여러모로 의료기관마다 어려움이 있어 왔다.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은 "비록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안전하게 잘 지내자는 의미로, 특히 예비 치과의사인 학생들의 안전과 적절한 임상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그동안 보철학회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보철학회에서는 회원들 및 치과의사들의 건강유지와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진료실 출입자의 문진을 통한 일차 스크리닝과 발열검사, 올바른 마스크 사용, 손씻기는 물론 진료실 환기를 자주하고 인상재와 보철물을 통한 진료실 및 기공소(실), 환자 간의 교차감염 예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김진우 병원장, 조리라 보철과장
(왼쪽부터)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김진우 병원장, 조리라 보철과장
(왼쪽부터)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 임현필 보철과장
(왼쪽부터)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 임현필 보철과장
(왼쪽부터)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이청희 병원장, 조진현 보철과장
(왼쪽부터)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이청희 병원장, 조진현 보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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