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 대구치에 '달빛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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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 대구치에 '달빛성금' 전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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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모금 통해 1,500만원 지원… 조선‧전남치대 동창회도 동참
광주치가 지난 6일 대구치에 '달빛성금'을 전달했다.
광주치가 지난 6일 대구치에 '달빛성금'을 전달했다.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 이하 광주치)와 조선전남대 치대치전원 총동창회가 지난 6일 광주치 회관에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과 치과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달빛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치는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와 지난 2018년 10월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동맹)을 체결해 영호남 친선을 위한 인적 교류 및 학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로 대구시가 위기상황에 처하자 대구 지역사회와 치과의사 동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으로 달빛성금 1천5백만 원을 모금했다. 조선전남치대 총동창회에서는 총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광주치 박창헌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상황에 내몰려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한데 모았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용 마스크 부족과 환자 급감 등 고통을 받고 있는 중에서도 광주치의 많은 회원들이 달빛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어려움을 하루속히 극복하고 정상화되기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치 박창헌 회장과 조선치대 총동창회 홍성수 부회장, 전남치대 총동창회 정병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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