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 신임회장에 최용진 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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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 신임회장에 최용진 원장 선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3.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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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 및 의장단 선출 단행…미등록 회원 보수교육 자격제한 및 차등 규제 촉구 등 협회 상정안 결의도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지난 14일 목포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임원진들은 회관에 모여, 대의원들은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총회에 참석했다. (제공=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지난 14일 목포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임원진들은 회관에 모여, 대의원들은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총회에 참석했다. (제공=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 이하 전남지부)는 지난 14일 목포시 전남지부 회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비상시국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임원진들은 회관에 모여, 대의원들은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개선이 진행됐다.  만장일치로 최용진 원장(영암 최용진치과)이 제33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임현철 원장(광양 미치과), 정용환 원장(나주 정용환치과) 등이 선임돼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

최용진 신임 회장은 "대의원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개인적 역량은 많이 부족하지만 임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신임 감사에는 이태환 원장(목포 이사랑치과), 최철용 원장(순천 별량치과), 염규선 원장(광양 염규선치과)이 선출됐으며, 신임의장으로는 김정배 원장(여수 e-편한치과), 부의장에는 진형국 원장(순천 현대치과)이 선임됐다.

김정배 신임 의장은 "초유의 비대면 대의원 총회가 당황스럽고 낯설지만, 각자 차분한 마음으로 서로 독려하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면서 "33대 신임 집행부와 더불어 신임 의장단은 전남지부의 건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최용진 원장(오른쪽)이 제33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제공=전라남도치과의사회)
최용진 원장(오른쪽)이 제33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제공=전라남도치과의사회)

이어 안건 토의에서는 '기업형 사무장치과 대책위원회'에 대한 특별회계 사용 승인의 건과 2020년도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대의원 8인을 선정했다.

아울러 협회 상정의안으로는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법률 개정 결의의 건 ▲보수교육 시 협회 미등록 회원에 대한 자격제한 및 차등 규제 촉구의 건 ▲보험 임플란트 확대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목포 미르치과 한만승 원장이 전라남도도지사 표창을, 목포 예닮치과 김중화 원장이 협회장 표창을, 6명의 원로 회원들이 30년 근속패를 수상했다.

한편, 홍국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임기 동안 협력해 준 회원들과 분회장,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기업형 사무장치과로 인해 치과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돼 더욱 발전하는 전남지부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시국에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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