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상훈 후보, 31대 협회장에 최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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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상훈 후보, 31대 협회장에 최종 당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3.17 2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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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후보, 546표차로 고배
기호 4번 이상훈 회장 후보,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가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에 당선됐다.
기호 4번 이상훈 회장 후보, 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 후보가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에 당선됐다.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됐다.

이상훈 후보는 전체 1만2,614표 중 6,580표(52.16%)를 얻어 6,034표(47.84%)를 얻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를 546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 후보는 우편투표에서부터 25표를 득표해 16표를 얻은 박 후보를 앞질렀다. 온라인투표에서도 이 후보가 6,555표를, 박 후보가 6,018표를 얻어 이 후보가 우세했다. 무효표는 0표로 집계됐다.

이상훈 후보는 "훌륭한 후보 4명이 달렸는데 부족한 절 선택해 준 3만 치과인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치과계가 70년만에 판을 바꾼 거라고 생각한다. 치과계가 발전하는데는 정통회무에 매진한 분들의 공이 컸고, 이번에 회원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그분들도 수고 많았지만 치과계를 깨끗하게 바꿔보라, 변화가 필요하다는 준엄한 회원의 명령과 질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기까지 오는데 10년이 걸렸다"면서 "나를 이렇게 치과계 개혁과 발전을 위해 저에게 십자가를 매라고 회원들이 선택해 준 것 같다. 치과계 이익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희생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초심과 민심을 잃지 말라는 유권자의 조언이 있었는데, 정말 정확하다"면서 "낮은 자세로 회원 섬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나를 선택한 회원의 민심을 잊지 않고 회원 편에 서서 70년 만에 판을 바꿔 준 유권자 뜻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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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동 2020-03-17 22:07:50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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