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31대 전용현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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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 31대 전용현 신임 회장 선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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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도섭·장학원·예선혜·권귀영 등 부회장 지명… 31대 집행부 회장단 구성
치협 총회 상정 안건으로 겸직금지 정관에 대한 검토촉구의 건 등 확정
양성일 회장(왼쪽)이 전용현 신임 회장에게 경북치 깃발을 건네고 있다.
양성일 회장(왼쪽)이 전용현 신임 회장에게 경북치 깃발을 건네고 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 이하 경북치)가 지난 21일 제6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비대면 총회로 개최해 전용현 부회장을 제31대 집행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경주 더-K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기 대의원 총회는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온라인상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됐다.

최태호 대의원 총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회기 회무보고와 결산승인 ▲2019년도 회기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대의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양성일 회장과 30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회장선거에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전용현 후보는 회칙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으며 부회장으로 염도섭·장학원·예선혜·권귀영(당연직 경북여자치과의사회장) 등 4인을 지명해 31대 집행부 회장단을 꾸렸다.

전용현 신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의 회장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외부적으로 경북치의 위상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의장단에는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단에는 김선하‧반용석‧문병권 감사가 선출됐다. 치협 파견 대의원 선임은 집행부와 의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회칙개정안(당연직 여성부회장 임명,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복지기금위원회 구성의 건 역시 기금 고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치협 총회 상정의안으로는 ▲지부별 영문명 변경 기준 촉구의 안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급여화 적용 촉구의 건 ▲협회장 겸직금지 정관에 대한 검토촉구의 건 등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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