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 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1호 박사를 배출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유상희씨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당초 지난달 21일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공식적인 학교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이날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위수여 대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13년 9월 치위생학 전공 석사학위과정 개설인가를 받아 2014년 3월 석사학위과정생 3명이 입학했으며, 지난 2014년 10월에는 치위생학 전공 박사학위과정의 개설인가를 받은 바 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제1호 박사학위 수여자인 유상희씨는 지난 2014년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1기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지난 2016년 ‘강릉시 고혈압 당뇨관리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로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지역사회 치위생학 실습 교육과정 개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상희 박사의 학위논문은 지난달 6일 미국치의학교육협의회(American Dental Education Associaiton, ADEA)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Education에 게재되기도 했다.
지도교수였던 신선정 학과장은 “올해는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개설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치위생학 전공 박사를 첫 배출하게 된 해이기도 해 매우 뜻깊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인 치위생학 박사로서 큰 책임감과 무게감을 가지고 치위생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석사학위 수여도 함께 진행돼 유지원씨가 ‘한국의 치과의료 취약지역 분석 연구(지도교수 신보미)’로 학위를 수여받았다. 올해까지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에서 배출한 치위생학 석사는 총 6명이며 박사는 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