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 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17일 대전지부 회관에서 제27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신임 의장단과 감사단을 선출했다.
당초 원광치대 대전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백승천(동구), 김문섭(중구), 서영훈(서구), 김광호(유성구), 김미중(대덕구) 등 신임 각 구치과의사회 회장들과 조수영 회장과 이우현 의장 등 주요 임원들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총회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은 각 구치과의사회 회장들이 해당 구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총회 개최전에 각 안건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수렴한 뒤 총회장에서 각 구회장들이 개별 대의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건별로 각 대의원의 개별 의견을 표명하면서 진행됐다.
신임 의장단으로는 조성범 의장과 박재구 부의장이 총 65명의 대의원 중 과반을 넘겨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단에는 허익강‧한창규 감사가 선임됐다.
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전임 조수영 회장이 선출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총회 파견 선출직 대의원에는 기태석‧강석만‧이상훈‧조수영 등 4인의 대의원들이 선출됐다.
치협 정기 총회 상정안건으로는 협회 보험담당 부회장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주고 후임을 미리 준비해두자는 차원에서 '협회 보험담당 임원의 인원 보강과 대우 개선의 건'을 협회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9년도 감사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으며, 지난 1월 20일 단독후보로 제12대 회장단에 당선된 신임 조영진 회장과 이봉호 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도 함께 개최됐다.
한편 대전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만 도원치과의사회와의 친선교류를 위해 지난 19일 대만을 방문하기로 했던 행사와 지난 5일 태국으로 가기로 했던 임원 연수회도 협의 끝에 모두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