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 위해 단합‧지혜로 난관 해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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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 위해 단합‧지혜로 난관 해쳐나갈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4.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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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김민겸 집행부, 20일 기자간담회 개최
SIDEX 2020 6월 5~7일 진행…“방역 만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김덕‧김응호‧염혜웅‧차가현 부회장, 김윤관 SIDEX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홍종현 홍보이사, 이상구 SIDEX홍보본부장, 이재순‧라재열 국장, 신동언 부국장, 강영범 차장, 김희수 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20일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과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20일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과전문지 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민겸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가운데 출범하게된 저희 38대 집행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회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개선책을 제시해 치과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38대 집행부 공약사업으로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학원협회와 간담회 및 MOU 체결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실시 ▲동네치과경영 개선을 위한 구체적 해법 제시 ▲각 구 홈페이지 지원 및 회람 디지털화 추진 ▲학술역량 증진체계 확립 ▲회원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불법의료기관 척결 ▲SIDEX 계승 발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우리 38대 집행부는 선거 후 인선과정에서 학교나 지역에 따른 배분이 아닌 다양한 경로로 인재를 추천받아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임원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선제로 선출된 집행부는, 회무가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혜를 모아 난관을 해쳐나가며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치과계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임기 시작과 함께 SIDEX, 구강보건의 날 등 굵직하고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행사를 치르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는 하나, 계속 사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강보건의날, SIDEX와 동반 개최
“안전한 SIDEX‧참가자 건강 최우선”

서치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SIDEX 2020'과 더불어 ‘서치와 함께 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형길 총무이사는 “구강보건의 날과 SIDEX 행사일이 맞물리는 상황을 감안하고, 코엑스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 대국민 홍보 효과를 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건치아동 선발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치는 SIDEX 참석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치는 지난 14일 초도이사회에서 SIDEX 2020 조직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지난 17일에는 첫 실무위원회를 이어가며 주요사항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IDEX 조직위원회에 방역담당 위원을 신설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겸 회장
김민겸 회장

김민겸 회장은 “정부가 오는 5월 5일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등 지금보다 엄격한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 걸로 예측되곤 있으나, 만의 하나를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에 자문을 구할 것”이라며 “참관객 건강을 위해 이미 방역 마스크 2만 장을 마련했으며, 행사 당일 페이스실드, 러버글로브 등을 배포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행사 전후 전실 소독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엄격해진 만큼, 예정된 해외 연자 초청강연은 국내 연자 강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일 기준으로 SIDEX 2020에 등록한 업체는 총 262사, 1,129개 부스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부스비는 전년 대비 10.3% 인하됐으며, 서치는 이번 주 부스 추첨에 돌입한다.

아울러 SIDEX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1층 A홀을 비롯해 기존 전시장인 3층 Hall C‧D1을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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