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 동안 270여 편 논문 발표 등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서울대치과병원 손호현 명예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제46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손 명예교수는 지난 197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교직생활 동안 보존수복학과 근관치료학 관련 논문을 270여 편을 발표했으며, 치아의 상아질 재생과 관련한 2건의 공동발명특허를 취득하는 등 치의학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호현 교수는 “학문의 길을 열어 준 고 김영해 교수와 이명종 지도교수 등 서울대 치과보존과의 여러 스승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 명예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의 특수법인화 과정에서 ‘설립준비기획실장’으로 공헌했으며 개원 이후에는 ‘신사업추진단장’을 역임하면서 관악 분원 설립의 초석을 다지는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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