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교수 성폭력 A교수 사건…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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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교수 성폭력 A교수 사건…검찰 송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5.06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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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지난 4일 '기소의견'으로 중앙지검에 송치…예방치과학회, 윤리위 개최 여부 '아직'

N번방 사건으로 전 사회가 남성중심의 성폭력적 문화를 반성하며 성폭력 가해자 처벌 강화에 한목소리를 내고 국회에서는 관련법안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치과계 원로교수가 타 대학 계약직 교수에게 저지른 성폭력 사건 처리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26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 이하 학회) 종합학술대회 뒷풀이 자리에서 국립 ㄱ대학교 A교수가 타 대학 B교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강제포옹을 한 사건이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혜화경찰서는 지난 4월 21일 가해자 A교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 기소의견으로 지난 4일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참고로 A교수는 학회 소위원회(위원장 마득상)에서 ▲가운데 손가락 욕 ▲강제포옹 등의 행위에 대해 시인한 바 있다.

한편, 피해자인 B교수는 해당 사건을 자신이 속한 대학 성평등상담센터에 상담했으며, 성평등상담센터는 국립 ㄱ대학에 사건 발생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 ㄱ대학은 A교수를 공무원직무관련범죄고발지침에 따라 형사고발 처리했다.

아울러 학회에는 A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B교수의 의견서를 접수,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조사에 나섰으나, 가해자 A교수의 진술 내용을 그대로 조사보고서에 담고 이를 반영해 해당 사건이 '성폭력'이 아니라며 잘못된 개념으로 축소·정리해 물의를 빚었다.

학회는 지난 2월 13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연기한 바 있다. 학회는 4월~5월 중 다시 윤리위원회 및 전체 임원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오늘(6일)까지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건에서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관계자는 "가해자가 대구·경북 거주자라 코로나19로 사건 처리가 늦어진 건 유감이지만 이번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를 환영하며, 검찰의 빠른 사건조사와 기소를 기대한다"면서도 "구강보건학회는 언제까지 코로나19 핑계로 윤리위원회 개최를 미루기만 할건지, 여러차례 반복되는 학회 내부 인사의 성폭력 사건을 반성하고, 개선의 의지가 과연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식의 방치는 피해자를 이중으로 힘들게 하고, 2차 가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각성을 하기 바란다"며 "계속 지켜보겠다"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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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ㄱ대학이 어디야? 2020-05-06 19:24:45
대구경북에 ㄱ대? 예방치과? 부산대는 아닌거같고..도대체 누구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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