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참가자 안전 위해 전시관람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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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참가자 안전 위해 전시관람 제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6.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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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에 방역지침 준수 당부…경품추첨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 이하 조직위)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데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참관객 신원확인과 동선관리를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치과의사 ▲진료스탭 ▲전시참여업체 종사자로 한정하고, 치과대학 및 관력 학과 재학생, 동반가족 등 일반인의 전시 관람을 제한한단 계획이다.

조직위는 “실 구매력이 있는 참관객으로만 대상을 제한해 방역 효과는 높이고 전시업체의 만족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면서 “기존에는 전시장 관람만을 희망하는 경우 전시초청장 발급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관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SIDEX 2020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하지만, 방역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SIDEX로 K-방역을 선도하겠다”면서 “행사장 전역에서 KF94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이를 어길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현장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들은 학술대회 사전등록자에게 SIDEX 2020의 주요 운영방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 주요 방침의 내용은 ▲1층 A홀 등록처에서 등록확인서와 코로나19 체크리스트 제출 시 명찰 수령 가능 ▲KF94 2매, 페이스쉴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로브 등 방역패키지 사용 등이다.

아울러 조직위에 따르면 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 인정과 경품추첨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며, 강연장에 설치된 기기에 명찰을 태크해야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토‧일 양일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행사도 현장 응모함에 경품권을 넣어야 대상이 된다. 추첨 현장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조직위는 전시참가업체와의 상생 도모 취지로 전시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품권을 1천4백여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술등록자에게 모바일로 전송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팎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사장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길 바라며, 등록 시 배포되는 방역패키지를 꼭 사용하고 현장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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