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안전이 우선"… 치위협, 학술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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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안전이 우선"… 치위협, 학술대회 취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6.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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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도 대규모 행사 자제 요청
임춘희 회장 "현 상황에서 행사 강행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아"
지난해 7월 6일과 7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구강위생용품전시회(이하 KDHEX)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
지난해 7월 6일과 7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구강위생용품전시회(이하 KDHEX)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오는 7월 4일과 5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치위협은 치과계 대규모 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 또는 취소되는 과정에서 장고를 거듭한 끝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3일 참가 신청자들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등록비는 일괄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협회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행사 취소에 대한 양해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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