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알기 쉬운 코로나19 예방지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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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알기 쉬운 코로나19 예방지침 제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6.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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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과병‧의원 실정에 맞는 방역지침서 마련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 비상대책본부)가 일선 치과병‧의원 실정에 맞는 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회원들이 치협 사무처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회원들이 알기 쉽게 요약한 지침서를 제작했다.

그래서 치협은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해 ▲환자 내원 시 지침 ▲환자지침 ▲진료 지침으로 구성된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을 제작했으며, 이를 비상대책본부 위원들과 치과감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대책본부 송호용 부본부장은 “치과진료실을 감염 위험도에 따라 비말 확산 여부와 오렴 가능 지역 등으로 구분해 지침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치과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방역으로 개원가의 감염 관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비상대책본부 정명진 감염관리팀장은 “내원 환자가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인 자가 격리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과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지침을 보완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은 치협 홈페이지 보도자료 및 공지사항에서, 또는 코로나19 예방 종합 안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지침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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