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집행부, 숙원과제 해결 위한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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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집행부, 숙원과제 해결 위한 본격 행보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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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장재완‧홍수연 회장단, 보건복지위원 면담 진행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강조
(왼쪽부터)장재완 부회장, 고영인 의원,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왼쪽부터)장재완 부회장, 고영인 의원,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차례로 면담을 진행하며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제도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등 31대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최혜영 의원을 만난 이상훈 협회장은 “3만여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보조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와 같이 한국에도 우리 실정에 맞는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 전체로 봐도 우리 실정에 맞는 ‘덴탈 어시스턴트제도’를 도입할 경우 치과 1곳 당 2~3명만 고용해도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이 협회장은 “현재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 가량씩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산업 시장 규모가 크고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보니 치과 산업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 치과의료, 치과산업,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뤄질 컨트롤 타워사 수십년 째 전무한 상황”이라고 재차 짚으며 “규모보다 일단 설립 자체가 중요하므로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꼭 설립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고영인 의원은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됐다”면서 추진에 있어 필요한 부분들을 같이 고민하자“고 전했다.

또 최혜영 의원은 “치의학 연구원을 설립하더라도 휠체어 생활을 하는 분들이 치과진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접근성에도 꼭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햇다.

이외에도 회장단은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과도 만나 치과계 현안에 대한 조언과 제언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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