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제도 20년 성과‧과제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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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제도 20년 성과‧과제 짚는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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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서 심포지엄 예정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의약분업 제도의 의의와 성과, 향후 과제 점검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보건행정학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후원한다.

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이용갑 원장이 심포지엄 좌장을 맡고,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이 교수가 ‘의약분업 제도 도입의 의의와 성과’에 대해, 공단 이현옥 부연구위원이 ‘의약분업 이후 전문직 역할과 국민 인식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박사,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총무이사,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데일리팜 이혜경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남은경 정책국장이 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약분업 도입의 정책목표와 추진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역할 강화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서비스 질 향상 ▲환자 알 권리 향상 등의 성과를 점검하고 ‘약제비 절감, 대체조제, 후속조치 미흡’ 등 개선과제가 논의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현장의 의사와 약사가 전문가로서 의약분업 이후 본인의 정체성과 역할변화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국민들은 의약분업 이후 의약서비스에 얼마나 만족하고 적응해 왔는지를 점검해 볼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양 단체는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디딤돌삼아 미래의 보건의료 환경에서 의약서비스의 질적 발전과 의약품의 합리적 사용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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