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보건의료인이자 전문직인 치과위생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함양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 치위생(학)과 윤리 담당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서울역 인근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치위생윤리 무엇을 가르칠까?(백석대학교 박정란 교수) ▲치위생 윤리 왜 중요한가?(한양여대 황윤숙 교수) ▲현장의 수업사례(충청대학교 김영경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치위협 박정란 부회장은 "지난 3월 『치위생 윤리』 교재를 발간하는 등 그동안 치위협은 치위생 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대학에서 치위생 윤리를 지도하는 담당 교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뿌리라 할 수 있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올바른 치위생 윤리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복지부에서도 보건의료인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필수분야로 윤리 교육을 포함한 바 있으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도 윤리문항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위협은 책임성을 가지고 전국 대학 치위생 윤리 담당 교수들의 윤리의식 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거리두기와 더불어 방역당국에서 권고하는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참석 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되며, 세미나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치위협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치위협은 추가 접수자가 있을 경우 향후 2차 세미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