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이치, Ceppro 2.01버전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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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이치, Ceppro 2.01버전 무료 제공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8.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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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 지난 4월 인공지능 관련 CE인증 획득
디디에이치 허수복 공동대표
디디에이치 허수복 공동대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플랫폼 기업인 디디에이치(공동대표 허수복 이주한)가 치과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 분석하는  셉프로(Ceppro)의 업그레이드 버전(2.01)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디디에이치 셉프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승인을 받아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15만여 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으로, 지난 4월 인공지능 관련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셉프로2.01 버전은 기존 버전(2.00)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과 관련된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기존 버튼방식으로만 지원됐던 셉 이미지 크기 조절 기능을 마우스 휠 스크롤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했으며, 마우스 조작만을 통해 이미지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선 그리기와 길이 및 각도 측정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치과의사들이 환자와의 상담 시 셉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악교정 수술 포함 교정 치료 후 안면부 변화를 예측해 주는 VTO/STO기능에서도 마우스 휠로 이미지를 확대 혹은 축소하거나, 드래그로 이미지 이동이 가능케 했다.

특히 VTO/STO과정에서 환자의 안모사진과 세팔로 이미지 배열을 위한 기존 치과의사의 수작업 대신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기능이 업계 최초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돼 치과의사들이 교정진단에 투입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준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셉프로 2.01버전 출시와 함께 그동안 회원병원에만 제공했던 사용권한을 향후 사용을 원하는 모든 병원과 의사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정책을 변경했다"며 "셉프로 2.01버전 사용을 원하는 병원과 의사는 누구든지 디디에이치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사용자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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