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신임 관리소장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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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임 관리소장 코로나19 확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8.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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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건물 방역‧역학조사 마쳐…성동구보건소 역학조사 완료‧전 직원 검사 감염 검사 실시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이달 8월 초부터 협회 건물관리인으로 근무해 온 신임 관리소장 1명이 지난 2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즉시 치협은 전 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 성동구보건소의 협조 하에 치과의사회관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성동구보건소 측은 CCTV 확인 및 역학조사 후 대다수 직원들이 마스크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즉각적인 방역이 이루어졌다며 정상적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치협 관계자는 “관리소장이 협회 근무를 시작한지가 보름정도 됐고 그동안 근무 중 항상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다”면서도 “성동구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관리소장과 대화나 접촉을 한 직원들은 전원 검사를 받도록 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으며, 자발적으로 검사 받기를 원하는 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치협 최치원 총무이사는 “성동구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역학조사 및 철저한 방역과 함께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협회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협은 확진자 발생 전인 지난 21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사무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요일별로 근무인원을 편성해 한시적으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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