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민 의원, 「치의학산업 육성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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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 「치의학산업 육성법」 발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9.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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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산업 발전 기반 조성 목적… 부산치 한상욱 회장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위해 총력"

국민의힘 전봉민 국회의원(부산 수영구) 등이 지난 23일 치의학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치의학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전봉민 의원
전봉민 의원

전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으로 치과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치의학 산업 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인 지원이 미흡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발의된 법안은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법안이 통과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치의학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장려 등 지원시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치의학산업을 효율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으며, 치의학산업의 육성과 진흥에 필요한 연구 및 조사 등을 위해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을 설립하고 동 연구원의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법안 발의에는 김도읍‧이헌승‧안병길‧조경태‧정동만‧김희곤‧황보승희‧서병수‧백종헌‧이주환‧서범수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은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만들어 치의학관련 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본회 또한 지난 6월 11일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산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다방면으로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면서 “법안 발의를 기점으로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등 고령화 시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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