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교수팀, '신속검사키트 개발' 과제 수행
상태바
이연희 교수팀, '신속검사키트 개발' 과제 수행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0.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치과병원‧덴오믹스 등 참여… 구강 내 병원성 세균 후보군의 상관성 평가 등 진행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이하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는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구강 내 감염성 병원체 검사기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고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19일 밝혔다.

이연희 교수
이연희 교수

과제명은 ‘타액 기반 현장형 전처리 모듈 및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신속검사키트 개발’로 수행 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약 54개월이며 연구비는 45억 원 규모이다. 해당 과제는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의 주관 아래 경희대치과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덴오믹스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 책임연구자인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는 “타액은 혈액, 소변 등 다른 체액과 달리 채취가 쉽고 응고되지 않으며 고통 없이 반복적으로 수집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단검체로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면서 “약 700여 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는 구강 내 타액을 분석하고 유의미한 바이오마커 수집을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강‧전신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도구로써 신속검사키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연희 교수팀은 앞으로 ▲타액 수집 프로토콜 확립 ▲구강 내 세균총 생태 모니터링 및 구강 내 질환과의 상관관계 분석 ▲치주염 및 전신질환 관련 구강 내 병원성 세균 후보군의 상관성 평가 ▲신속검사키트의 임상적 성능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