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부터 보철까지… 장애인 실전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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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부터 보철까지… 장애인 실전 임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0.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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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내달 7일부터 2주간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오는 2024년 국제학회 개최 예정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이하 장애인치과학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정태성 회장
정태성 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과 스마일재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실전 임상 술식'이라는 주제 아래 중증 장애인들의 다발성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비롯해 임플란트 보철 수복까지 포괄하는 핵심적인 치료 술식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와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죽전치과병원) 김동현 센터장,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치과병원) 도레미 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중증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 보철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정태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2024년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써 우리 학회의 위상이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치과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장주혜 교수는 "치과적 장애인이라는 범주는 일반적인 장애의 개념을 넘어 구강건강관리의 제약을 받는 모든 환자들을 포함한다. 장애인 복지 확대와 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추세에 맞물려 이러한 장애를 보유한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맞이하는 일이 드물지 않게 됐다"며 "장애인 환자 진료는 막연하게 어렵고 힘들 것이라는 선입관을 넘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뜻 깊은 임상가들이 참여하는 기회로 만들고자 했다"고 학술대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

등록은 오는 11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사전등록 신청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발송될 예정이다. 보수교육 점수는 2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치과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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