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 이하 전남치대동창회)가 지난 7일 전남대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2020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남대 치의학 65주년과 치과대학 설립 4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대치전원 김병국 원장은 “지난 40년 세월 동안 설립 초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임상 연구 규모와 치의학 교육 커리큘럼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50년, 100년을 넘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전남치대동창회 박재홍 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2,600여 용봉치인 모두를 위한 행사가 되지 못해 아쉽지만 2020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을 모교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600여 용봉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양규호 명예교수와 1기 오희균‧박상원‧고정석‧최남기동문, 2기 박영섭‧김형수‧송기찬‧곽준봉 동문에 대한 공로패 시상 ▲전남대 예술대학 ‘선샤인 브라스’의 금관 5중주 축하공연 ▲전남대 치의학 65주년과 동창회 35주년 연혁보고 ▲졸업 10주년을 맞이한 26기 졸업생들의 동창회기금 600만원과 학교발전기금 600만원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대 정병석 총장과 전남대치전원 김병국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 광주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 전남치과의사회 최용진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전 부회장,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김남수 이사장, 조선치대동창회 권훈 회장 등의 내외빈과 5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해 지난 9월의 치전원 3호관 완공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별도로 온라인 학술대회은 '치의학 임상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