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신현영 의원과 치과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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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신현영 의원과 치과 현안 논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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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 통과 협조 요청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왼쪽)을 만나,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왼쪽)을 만나,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 협회장은 치협 핵심 추진 정책 중 하나인 일명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난 6월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언급했다. 아울러 보완입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치협의 노력을 강조하며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의료인은 자기 이름으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지난 2011년 법이 제정됐지만 네트워크 병원들의 경우 외부 자본을 받아 적게는 5개~6개 많게는 100개~200개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네트워크 의료기관에서 위헌 소송을 걸어 5년을 다퉜고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기존 1인1개소법을 합헌으로 판단하는 등 정당성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료인이 수백개의 의료기관을 운영한다는 것은 곧 외부 자본을 받은 의료영리화의 행태로 봐야 한다”며 “과잉진료, 위임진료 등 의료영리화의 폐해 역시 바로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이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보완입법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련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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