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도지사 이재명)이 지난 19일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지난 19일 UN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했다.
UN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은 전 세계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UN은 지난 2003년 6월 23일을 ‘유엔 공공행정의 날’로 지정한 이후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행정서비스 또는 정책들을 대상으로 공공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 매년 공공행정의 날에 시상을 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도모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공공기관 구축 ▲공공부문의 디지털 변혁 추진 ▲SDGs 달성을 위한 성 인지적 공공서비스 도모 등 5개 분야이며,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이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 후보로 추천됐다.
수상작은 1차‧2차‧최종심사 등을 거쳐 결정되며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오는 2021년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UN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추천서를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보다 예방 및 조기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아주 적합한 사업으로 서비스의 수행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시행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최유성 회장도 “UN공공행정상 추천서 의뢰는 경치로 들어왔으나 치협 회장의 추천이 더 공신력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상훈 회장에게 추천서를 부탁했다”면서 “이번 공공행정상 추천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