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치)가 지난 16일 부산치 회관 5층 강당에서 ‘2021집행부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 유지와 책상 칸막이 배치, KF94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준비 속에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부산치 한상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집행부 전체의 수고와 노력으로 무사히 회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해 회무 소견 및 올해 사업 계획들을 토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구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치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BDEX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회원고충처리센터와 회원을 위한 문화의 장 ‘치톡소톡 힐링밴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회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나누고자 회비를 20% 인하하고,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및 유치를 위한 치의학육성법이 국회에 입법·발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선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지만 BDEX 2021을 오는 9월 25일~26일 양일간 개최키로 결정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추후 해외 부스 및 연자 초청 등 개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네이버 보험 밴드와 관련해 보험 관련 문의와 답변들을 재검수하고 취합해 책자를 발간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보험 관련 연자 육성 및 2021 보험 청구 관련 포스터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부산치 홈페이지에서 부산치 신문을 기사별로 검색을 할 수 있게 기획하고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 연1회 네이버 치톡소톡 힐링밴드를 통한 온라인 문화복지 행사 시행 등 각 위원회별 2021년 사업계획들에 대한 논의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