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헬스허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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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헬스허브와 업무협약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2.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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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 비즈니스’ 실행 위한 기술교류 등 추진
헬스허브 이병일 대표(왼쪽)와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헬스허브 이병일 대표(왼쪽)와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아이오바이오(AIOBIO 대표 윤홍철)와 헬스허브(HEALTHHUB 대표 이병일)가 지난달 29일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개발과 판매 활동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 수행 ▲국내 치과병의원 및 공공기관 대상 영업 ▲해외 치과병의원 및 기업 대상 영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기술 교류와 협력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구강 바이오필름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개발 사업도 총 5년 기간 중 2년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바이오는 1단계 연구 및 개발에 중점을 둔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참여기업과함께 2단계 상품화 및 플랫폼 연동, 기기 고도화 등 사업화에 중점을 두어 협력해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 결과물인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에서는 자가 구강검사 정보와 병의원 진료 정보가 ‘본인정보(MyData) 활용’을 기반으로 연계해 작동하게 된다. 개인이 디지털상에서 소유권을 보유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방식을 접목해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국내 외래 다빈도질병 1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4위 치아우식증(충치)은 모두 구강질환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진단검사의 효용성이 증대하고 기저질환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더해졌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치과병의원이 구강질환을 진단하고 환자나 개인이 생활속에서 구강관리를 하는 연결도구가 절실한 데, 이번에 헬스허브와 협약을 맺은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이 그 생태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일 헬스허브 대표도 “전세계 만성질환 시장에서 의료용 소프트웨어(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와 병원용 진단기기, 개인용 구강검사기를 결합하는 생태계를 만들면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가치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구강질환 진단검사기기 개발·공급 업체로 새로운 치과 진단검사기기인 정량광형광기와 진단검사법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치과병의원에서 신의료기술인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확립하고 국내·외로 확대하는 것을 1세대 사업유형으로, 구강질환 진단과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2세대 사업유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제약바이오산업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큐레이(Qray) 진단검사기기의 활용 및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아이오바이오와 협약을 맺은 헬스허브는 의료영상 교류 플랫폼 Dicomlink를 활용해 국내 원격판독 시장점유율 60%인 휴먼영상의학센터의 병원간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기준 1,300여 병원을 연결해 250여 명의 영상의학전문의가 판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 이후 약 40억장의 DICOM을 처리할 만큼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 시행사로 선정돼 보건소와 의원을 Dicomlink로 연결하고 HScan을 활용해 시민대상 의료정보 앱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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