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국회 공감대 형성 최선”
상태바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국회 공감대 형성 최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3.0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훈 협회장, 지난달 25일 김영식 의원 면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이 국민의히 김영식 의원을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이 국민의히 김영식 의원을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했다. 

참고로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이 지난 1월 28일 대표 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월 4일 오전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도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에 대해 발언하는 등 현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협회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치의학 및 치과 산업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푸대접과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의학연구원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고, 수출 품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도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며 “일단 시작만 하면 국부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영식 의원은 기존 법안 추진 및 공론화 현황에 대해 보충 질의를 한 다음 “일단 외국 사례가 중요하다”며 “법안 통과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이 국민의히 김영식 의원을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이 국민의히 김영식 의원을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상훈 협회장은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과방위 이원욱 위원장과 박광온 직전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희·김상희·양정숙·조승래·이용빈·허은아·정필모 의원 등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물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예방,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해 왔다.

또 지난해 9월 10일 양정숙 의원을 시작으로 23일 전봉민 의원, 25일 김상희 부의장, 10월 8일 이용빈 의원, 올해 1월 28일 허은아 의원 등이 잇따라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