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1차 온라인 학술 집담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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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1차 온라인 학술 집담회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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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이중석·김현주 교수 연자로 특강 진행
김현주 교수의 강연 장면.
김현주 교수의 강연 장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284명이 사전 등록해 참여한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이중석 교수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김현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중석 교수는 ‘Periodontal Classification in Korea’란 주제로 치주질환 진단 체계의 변화,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와 실제로 주목해야 할 의미에 관한 강의를 통해 치주질환을 명확히 분류하고 정의하는 것은 치료 계획 수립과 진행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적 진단 체계 수립에 참여해야 하며, 임상가를 위해 한국화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현주 교수는 ‘Strategy for clinical study on oral microbiome’라는 강연을 통해 치주염의 병인론을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구강 내 미생물 연구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 발표했다. 특히 실제로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디자인하고 진행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안내, 다수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됐다. 

한편 치주학회는 올해 총 8회의 지부 집담회 및 3회의 학술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며, 온라인 채널의 강화를 통해 치주영역의 최신 지식들에 대한 교육의 장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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