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저력으로 회원에 힘되는 서치로”
상태바
“위기 극복 저력으로 회원에 힘되는 서치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3.24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치 제70회 정총 1부…서치 대상 예의성 원장‧치과의료 봉사상 최병기 원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0일 서울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치는 이날 총회를 위해 사전에 관할 당국인 강서구 보건소에 개최 여부를 문의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의원, 집행부 임직원 모두는 KF94 마스크, 페이스 실드를 착용하고 자리를 한 칸씩 떨어져 앉은 상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단, 대의원, 회장단, 감사단, 대상 및 봉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강당에 자리하고, 나머지 임원 및 전문지 기자단은 별도의 장소에서 총회를 지켜봤다.

노형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은 김덕 부회장의 윤리선언 낭독, 홍순호 의장의 개회사, 김민겸 회장의 인사, 시상 순으로 구성됐다.

김민겸 회장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홍순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기반이 무너졌고 서치 회원들도 그 영향을 받고 있지만 지난 2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돼 금년 내 집단 면역이 완료돼 건강한 시절로 다시 돌아가길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참여한 대의원들과, 회무에 최선을 다 해 준 집행부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SIDEX 의 경우 많은 이들의 부정적 시선이 있었지만, 집행부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으며 올 6월 치러질 SIDEX도 성공적 대회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12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통과돼, 의료정의 회복의 원년이 된 한편 의료인에 대한 규제 법안도 계속 발의되는 중인데 회원 여러분도 이에 대한 계속적 관심을 가져달라”는 개회사로 포문을 열었다.

인사말에 나선 김민겸 회장은 “직선 2기로 출범한 38대 집행부는 예기치 못한 펜데믹으로 국가적 위기와 회원의 위기라는 영향 가운데 첫해 임기를 마쳤다”며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발판으로 회원에게 힘이 되고 성과로 보답하는 서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난 2020년 회무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SIDEX 2020은 회원 지지와 성원으로 안전하게 개최해 코로나19 우수방역 전시회로 인정받았고, 올 6월 열릴 SIDEX 2021은 대기 부스 신청을 받는 등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온라인으로 임상, 보험 등 보수교육을 진행했고, 개원회원 밀접 사업, 현안에 대해 신속 대응하며 회원 요구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시상식에서는 마포구치과의사회 예의성 원장이 제29회 서치 대상을, 노원구치과의사회 최병기 원장이 제19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은 서치 김응호‧염혜웅 부회장,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장승영 전 회장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외부인사 감사패, 전임 의장단 및 전임 임원 공로패 시상, 협회장‧전임 구회장 감사패, 모범구회, 모범반회, 모범회원, 본회 및 구회 직원 표창, 치과전문지기자 등에 대한 시상은 별도로 전달키로 했다.

서치 대상을 수상한 예의성 원장(가운데)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서치 대상을 수상한 예의성 원장(가운데)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노원구치과의사회 최병기 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제19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제공=서울시치과의사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