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기부 선순환 만들 취지로 지난해 신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대치대)이 올해도 '한 학년 장학금' 제도를 통해 본과 1학년 학생 60명 전원에게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대치대는 지난달 29일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초대 손님 없이 본과 1학년 학생 대표 2명이 증서를 전달 받았다.
김의성 학장은 "치과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아낌 없는 후원을 해 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이 되새겨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한 학년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으며, 본격적인 치의학 공부를 시작한 본과 1학년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고, 그 학생들이 향후 기부에 동참해 장함금 기부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된 장학금은 10년 간 매년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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