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미팅, 양일간 약 5만뷰 접속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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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미팅, 양일간 약 5만뷰 접속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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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오스템 트윈타워서 덴올TV 통해 온라인 생중계
‘Future of Digital Dentistry’ 대주제 아래 총 11개 강연 및 라이브서저리 진행
오스템 미팅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개최됐다.
오스템 미팅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개최됐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마곡동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오스템 미팅 2021 서울(OSSTEM MEETING 2021 SEOUL 이하 오스템 미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참가 인원이 양일 각각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 가운데 덴올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오스템 미팅에서는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Digital Solution in Problem Case’를 소주제 삼아 총 9개의 강연과 2개의 라이브서저리가 펼쳐졌으며 양일간 누적 약 5만뷰를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첫 강연의 포문은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열었다. 김 원장은 ‘Clinical Availability of Narrow Diameter Implant(MS Implant) in the Anterior Mandibular Teeth’ 강연을 통해 하악전치와 같이 좁은 근원심 폭경을 가지는 증례에서의 원바디 미니 임플란트 사용 및 MS one guide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한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NY필치과 임필 원장은 ‘임플란트 removal, saving, and GBR’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제거 후 GBR을 동반해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한 증례 등을 공유했으며,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박홍주 교수는 ‘Virtual reality and stark reality’를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이 가지는 문제와 대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날 마지막 강연은 구강스캔 증례에서 바이트 채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연세치대 박지만 교수의 강연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에서의 교합적 고려사항’이 장식했다.

강연장 장면
강연장 장면

이튿날에는 5개 세션에 걸쳐 보다 다채로운 내용의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가 펼쳐졌다. 첫 강의로는 병원경영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춘천예치과 김동석 대표원장이 ‘병원을 살리는 환자와의 관계 경영’ 강연을 통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경영하는냐가 관건이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경북치대 권대근 교수는 ‘임플란트 실패증례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합병증 사례 및 치료전략’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실패 증례들을 아날로그 및 디지털 관점에서 살펴봤으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정재은 교수는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과 연조직 이식술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김세웅 원장이 함께 강사로 나서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최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사례별 해결방안에 대해 문답을 이어가는 새로운 강의방법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끝으로 군포e-좋은치과 손영휘 원장은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 시 외과적 고려 사항’이라는 강연을 통해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치료 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외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증례와 함께 살펴봤으며, 이화여대의료원 박은진 교수는 ‘Management of failing dental implant prostheses in the digital age’를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일부 임플란트가 실패한 악안면보철환자의 보철물 재제작 시 디지털 스캔 기술과 아날로그 인상을 병용해 best fit을 찾아가는 과정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서저리 장면
라이브서저리 장면

정재은 교수는 원가이드를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 후 즉시 수복하는 과정을 다시 한번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공개했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양일간 인사말을 통해 오스템의 임플란트에 구현돼 있는 ‘UV 기술’의 임상 적용 현황 및 현재 오스템이 구현해가고 있는 ‘디지털치과 통합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SIDEX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유니트체어 K3의 후속모델인 신제품 'K5'를 소개하기도 했다.

엄태관 대표
엄태관 대표

최규옥 회장은 “국내에 임플란트 치료술식이 도입된 지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다. 임플란트 임상은 해를 거듭하면서 눈부신 발전이 있었고 대중화도 진행됐지만, 시술 케이스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실패 사례들도 발생했다”며 “이번 오스템 미팅에서는 치과의사들이 매일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술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국내 최고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디지털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오스템 미팅에서는 강의가 펼쳐진 대강당 주변에 재료와 의약품, 임플란트, 의료소장비 등 오스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모델치과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치과 인테리어를 둘러보면서 오스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대강당 옆에 마련된 전시공간.
대강당 옆에 마련된 전시공간.

14개의 치과 및 치아 분야 연구소가 집결해있는 오스템 트윈타워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온라인 참가자들을 위한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커피 쿠폰부터 임플란트 식립 엔진, 핸드피스 오일세척기, 파워프랩 핸드피스, 스케일러 팁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2021년 하반기 오스템미팅은 오는 11월 개최된다. 오스템은 “하반기 오스템미팅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오스템 트윈타워에 직접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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