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인‧시민 함께 구강건강 중요성 살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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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시민 함께 구강건강 중요성 살펴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6.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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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UCC 공모전 대상 정지혜‧정지현 씨
지역아동센터에 구강용품 전달…449개교 초등 1학년에게 덴탈미러 증정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이벤트 시상식 위주로 간략하게 치러졌으며 부대 행사도 비대면 콘텐츠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치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유은미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축하 영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겸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구강보건의 날은 치과인과 시민이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벤트가 진행됐지만, 바쁘신 중에도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유공자 여러분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강보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을 제출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먼저 동아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서울시 431곳 지역아동센터 1만여명의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어린이 가그린 550㎖ 1만5개, 어린이 칫솔 5,040개를 제공했고 지역아동센터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후원으로 리스테린 100㎖ 2,500개를 전달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치아 사랑 UCC 공모전’은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높은 수준의 응모작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 300만 원인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정지혜‧정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실천하는 셀프백신』이라는 자작곡으로 마스크 시대에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최서영 씨(건국대)의 『이겨내요 코로나19, 함께해요 치아사랑』이 ▲우수상은 PROOF팀(김한나‧방윤아‧신유은‧이한울/서울대)와 김은비 씨에게 돌아갔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오상수 학생(신흥중 2학년)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충치, 이제 안녕』은 양치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찬영‧손예영 학생(구산초 2학년) ▲충치저격단팀(이준성‧장은서‧이지왕‧홍고은‧김강희/은혜지역아동센터) ▲치아레인저(이은솔‧조윤정/울산애니원고 3학년) ▲도봉지역아동센터팀(오하은‧손은주‧우정)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치아의 모습을 그리는 초등학생 ‘치아 사랑 그리기’ 이벤트에는 다양한 그림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광은 오륜초등학교 6학년 권나윤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예진 학생(오륜초 6학년) ▲우수상 김유쥰 학생(신가초 1학년) ▲손예리 학생(대구 동평초 5학년)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응모학생 중 69명을 장려상으로 추가 선정해 VR기기와 제니튼이 후원하는 주니어치약을 선물로 증정했다.

'치아사랑 그리기' 대회 수상작
'치아사랑 그리기' 대회 수상작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대잔치에는 6천2백여 명이 참여해 총 692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690명에게는 VR기기,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4행시 이벤트는 1,769명이 응모해 이애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씨는 6월9일을 주제로 “‘6’월달에는, ‘월’래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9’일이 구강보건의 날이죠, ‘일’상에서 치아를 사랑합니다”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는 4행시를 응모했다. 또 이선민씨, 남경채, 류재필씨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서치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1‧2‧9 캠페인(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도 선을 보였다. 

서치는 다빈도 질병 1위에 치주질환, 4위에 구강우식이 있을 만큼 구강 내 질환은 흔히 접할 수 있하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구강 질환은 구강 내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로 서울지역 449개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만 명에게 덴탈미러를 제공하ㅕ, 6월 중 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배포될 덴탈미러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구강 내를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사용법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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