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핀셋 방역’으로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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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핀셋 방역’으로 사각지대 없앤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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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종합학술대회 내달 3·4일 온·오프 결합 방식 개최… 차별화된 고강도 방역 예고
지난해 7월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83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당시 방역 장면(사진제공= 엠디세이프)
지난해 7월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83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당시 방역 장면(사진제공= 엠디세이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오는 7월 3·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치위협은 이와 관련 “올해 현장 강의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감염 우려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목표를 위해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감염관리전문회사로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엠디세이프가 현장 감염관리 및 방역을 주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디세이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치과계 다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 현장 등에서 방역을 총괄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왔던 만큼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에서도 현장 참가자들이 걱정 없이 편하고 안전하게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위협은 엠디세이프와 함께 출입부터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 위험성을 최대한 없앤다는 방침이다. 우선 참가자들의 동선 관리를 위해 입·출구 라인이 분리돼 운영되며,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가 배치되고 등록 시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라인과 스티커를 출입구 바닥에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장 입장에 앞서 코로나19 의심 증상 확인을 위한 전자문진을 실시하고,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강연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치위협은 이러한 출입절차를 통과, 정상적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이를 증명하는 출입 팔찌를 별도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후 강연장에서도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특히 강연장은 여러 인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형태임을 감안, 공간과 표면 소독 부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강연장 전체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터빈 분사 방식의 저농도 H₂O₂를 사용, 초미립자 Dry Fog 형태로 사각지대 없는 강력한 소독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강의장 전 테이블에 감염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설치되며, 개인위생을 위한 손소독제와 표면 소독티슈 등을 강연장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말이 생성될 가능성이 큰 연단의 경우 매 강의마다 소독제를 이용해 강연대와 마이크, 가림막 등의 표면소독을 실시하고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는 등 방역작업이 진행된다.

치위협은 “감염관리 전문회사의 전문 매뉴얼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빈틈없는 방역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학술대회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참가자 분들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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