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하트-하트재단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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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하트-하트재단과 'MOU'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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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
(왼쪽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김영재 진료처장, 구영 병원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윤주희 사무총장.
(왼쪽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김영재 진료처장, 구영 병원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윤주희 사무총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지난 24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이하 장애인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애인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앞으로 하트-하트재단은 서울대치과병원에 장애인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환자는 비장애인에 비해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나 의료기관까지의 낮은 접근성, 주된 장애의 재활과 치료 집중 등으로 인해 적기에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심각한 상태가 된 이후에야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료적 지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소명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도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이라며 “저소득 장애인에게 필요한 치과진료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지원사업은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3월 서울대치과병원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한 MOU 협약 이후로 발생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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