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지키는 든든한 치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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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지키는 든든한 치협 만들겠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7.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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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장은식 후보, 강한 치협 위한 4대 혁신안 제시
장은식 후보
장은식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오늘(6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강한 치협을 만들기 위한 4대 혁신안을 제안했다.

먼저 장 후보는 “과도한 안정론과 과격한 개혁론이 선거를 지배함과 더불어 회원 불안과 걱정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경험을 앞세운 후보는 변화의 적임자가 아니고, 임원 탄핵과 노사단협안 파기라는 초법적 구호를 내세운 후보도 통합의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지금 치협에 필요한 회장은 무너진 리더십을 빠르게 복원하고 사분오열된 치협을 하나로 묶어 혁신으로 이끌 사람이며, 계파주의나 혼란을 야기할 극단주의가 아닌 합리적인 회장”이라며 “강한 치협은 정치력, 정보력, 협상력, 소통역량과 홍보역량을 갖춰야 하며, 나 장은식에게 기회를 준다면 4가지 혁신안으로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 후보가 제안한 4대 혁신안은 ▲대외협력 강화 ▲회원 지원 강화 ▲회원과의 소통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다.

대외협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험규모 확대, 대선 공약으로 ▲치협 친화적 국회의원 모임 결성 ▲회장 대회 활동 강화 등이다. 장은식 후보는 “보험규모 확대를 반드시 대선공약에 명시시키기 위해, 모든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본선까지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겠다”면서 “회장은 대외 업무를 맡고 부회장단이 대내업무를 책임지는 분업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회장의 대외 활동을 위축시키고 제한하는 겸임 금지 조항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지원 강화의 경우 ▲법무역량 강화(분쟁 지원 및 노동법 컨설팅) ▲고충처리 전담반 설치 ▲행정 간소화TF 등이다. 장 후보는 “법률 분쟁 중인 회원에게 협회가 노동법 관련 사안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내 법무팀을 강화하고 유력 로펌과 제휴하겠다”며 “회원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소 10인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하고, 복잡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부서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장 후보는 ▲치협 어플리케이션 개발 ▲2030청년 부회장 신설 및 여성부회장 의무화 ▲회장 리스닝 투어 실시 등을 제안했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소통플랫폼을 갖춘 새로운 치협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다”며 “2030 젊은 치의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2030 청년 부회장을 신설하고 같은 맥락으로 여성 부회장 제도도 의무화하고, 각 지부 및 세대별 회원과 직접 만나 민심을 듣는 리스팅 투어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홍보 강화와 관련해 ▲이미지 광고 집행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내걸었다. 장 후보는 “치과계 불리한 정책과 입법은 대부분 치과의사에 대한 나쁜 국민인식을 정치권이 이용하기 때문인데, 이를 쇄신하기 위한 광고를 제작해 모든 미디어에 정기적으로 게재할 것”이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드라마 하나로 의대 진학자가 늘었는데, 협회 차원에서 치과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치과의사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긴급 현안인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보조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2차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기한 내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은 1차에는 제출하지 말아달라”며 “보조인력 역시, 정치권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법과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의지와 구호는 전략이 아니고 방법과 실행이 전략”이라며 “‘약한 자는 싸워서 이기겠다고 하지만, 강한 자는 이겨놓고 싸운다’는 말이 있는데, 나 장은식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강한 치협을 만들어 이겨놓고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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