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치, 학대 아동들에 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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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치, 학대 아동들에 심리치료 지원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7.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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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우는 집’에 2천8백7십만 원 기부… “멋진 꽃과 나무로 성장할 것”
수원치가 지난달 30일 '꿈을 키우는 집'에 2천8백7십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치가 지난달 30일 '꿈을 키우는 집'에 2천8백7십만 원을 기부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 이하 수원치)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2021년 사랑나눔 썸머 페스티벌 온라인 자선모금’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여러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원치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실천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지난 6월 한 달간 회원 100여 명과 1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동참, 총 28,700,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실시간 유투브로 생방송된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동수원세무서 한인철 서장, 수원시 의·약 단체장 등이 참석해 직접 축하 인사말을 전했으며, 또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수원시 염태영 시장과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영상응원 메세지가 릴레이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수원치는 ‘꿈을 키우는 집’에 28,700,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앞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꿈을 키우는 집’은 아동양육시설로 미취학 아동 포함 초·중·고 학생까지 55명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족이 해체되면서 입소한 아동들이 대부분으로 학대를 당한 아동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심리치료가 절실한 상황이다.

수원치 위현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회원분들과 행사를 위해 같은 뜻으로 응원해준 MOU 업체 및 후원 업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 때문에 특히나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을 키우는 집’ 장은주 사무국장도 ”수원치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이 멋진 꽃과 나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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