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 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오늘(3일) 강릉 뉴사랑심는치과 송기용 원장이 강릉원주치대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기용 원장은 “얼마 전 강릉원주치대 조리라 교수가 저서 집필 후 인세를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회에 그간 생각해 오던 일을 실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은 “송기용 원장의 뜻을 잘 받들어 강릉원주치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송기용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수련을 마친 후 강릉 동인병원 치과 과장 등을 거쳐 현재 강릉 뉴사랑심는치과 원장으로 지역민을 위한 진료에 매진하면서 강원도치과의사회 이사로도 봉사 중이다. 특히 강릉원주치대 학생들과 지역사회치의학 등의 교육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면서 지역사회 치과의사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온 바 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