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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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8.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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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장애 정도따라 진료비도 지원… “장애인 치과접근성 높일 것” 기대
'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일 개소했다.
'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일 개소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경남센터)를 개소했다.

‘경남센터’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국비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총 사업비 32억 가량을 투자해 장애인 치과진료실, 전신마취 및 격리치료실, 구강위생교육상담실 등 장애인 구강진료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이번에 개소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그동안 경남지역 내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치료 수요를 해소할 전문센터가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장애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고난도 치과진료가 가능해져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 정도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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