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이식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덴올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능과 심미가 결정한 구조’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기능과 심미의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치료 시 주변 조직과 보철물 구조와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강연으로 꾸려진다.
김용호 학술대회장은 “임플란트의 역사는 여타 보철치료에 비해 짧기 때문에 정론도 길지 않고 교육과정에서도 제한적으로 다뤄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디지털로 정량화된 기록을 만들고 데이터로 축적되는 시대인만큼 surgery 보철에 관한 것에 더해 좀 더 표준화되고 예후나 결과가 좋은 방식을 경험에 근거한 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연으로는 ‘임플란트 보철, 위부터 아래로 훑어보다’를 주제로 사제지간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조리라 교수와 서산두리치과의원 박종현 원장이 좌담형식으로, ▲보철물의 최종 형태 ▲임플란트 식립 위치 ▲CAD-CAM 지대주의 형태와 구조 ▲지대주의 종류에 따른 지대주와 보철물의 형태 설정 등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강익제 공보이사는 “사제지간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조리라 교수와 박종현 원장의 대담 강의에서는 전통방식을 신규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치근뿌리 남기기, 최소 침습 등 낯설고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강연진의 신구 조화, 개원의와 교수진의 조화, 전통과 신기법의 조화, 보철과 수술의 조화 등의 측면에서 강연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훈치과의원 김성훈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물의 이상적인 형태’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적게 유발하는 보철물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나눌 계획이다.
전치부와 심미적 임플란트 치료 영역에서의 구조보존과 회복을 위한 수술적 접근법에 대해 ▲닥터홍치과의원 홍순재 원장이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 임플란트 연조직 이식, 그 위력’을 주제로 ▲웃는하루치과의원 이정삼 원장이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 Socket-shield technique to support the buccofacial tissues’를 주제로 적용과 임상증례를 공유한다.
또 서울하이안치과의원 광진점 장근영 원장이 ‘GBR 그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황재웅치과의원 황재웅 원장이 ‘나사 고정식 보철물 제작을 위한 정밀 인상 채득법’을 주제로 임플란트 기능과 심미 회복을 위해 중요한 골이식과 정밀 임플란트 보철 제작을 위한 인상채특법을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 강연이 덴올TV를 통한 사전녹화‧송출 방식이다보니, 질의응답은 별도로 취합해 대회 이후 연자들이 서면으로 답변할 예정이며, 이식학회는 이를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해 수강자들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단 방침이다.
박원희 부회장은 “중상급 레벨의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위해서는 기능과 심미 모두 잡아야 하고, 이것이 가능해야만 장기적으로는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 강연을 쭉 훑으면 기능과 심미의 조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등 숲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이수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과. 이식학회외 인증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점수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 1차 등록은 오는 29일까지며, 해당 기간 내 등록하면 학회 인증의/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3만원, 일반회원은 4만원, 비회원은 5만원, 군진‧공보의‧전공의‧스탭은 1만 원이다.
등록은 이식학회 홈페이지(www.kaidimplant.or.kr)에서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학회 사무국(02-2273-3875)나, 이메일(kaid@kaidimplant.or.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