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온라인 학술집담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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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온라인 학술집담회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9.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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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5명 사전등록… 최신 연구동향 및 통계분석법 관련 상세 강의로 호평
박신영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박신영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8일~13일 ‘2021 제2차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375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박준범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의 학문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치주과학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는 박준범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통해 최신 치주-임플란트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서 연구자들이 연구설계부터 논문 작성 및 학술지 투고, 리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또한 적절한 학술지 선정 및 중복률을 확인하는 방법, 나아가 리뷰어로 활동하는 데 있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등을 빠짐없이 다뤄 예비 저자는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박준범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박준범 교수의 온라인 강연 장면.

이어 박신영 교수는 '치주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의료인에게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통계학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해석 방법, 샘플 수 계산법, 경우에 따른 대표적인 분석 방식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허익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 강연에 대해 “학술 연구의 질적 향상은 치주과학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근간”이라며 “치주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 강의로 추천하고 싶다”고 치하했다.

한편 치주학회는 올해 총 8회의 지부집담회 및 3회의 학술집담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의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시대에도 치주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교육의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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