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30주년 국제학술대회 연다
상태바
근관치료학회, 30주년 국제학술대회 연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21.09.2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근관치료학 과거·현재·미래 조망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제19차 한·일 공동학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학회는 다음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청 가능하며, 대면학회는 다음달 30일 오스템 사옥에서 열린다.

'한국 근관치료학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치과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근관치료학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 세션은 서울대 백승호 교수의 '쉬운 엔도, 어려운 엔도'로 시작되며 이어 'MTA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단국대 홍찬의 교수가 연단에 선다. 또 경북대 김성교 교수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전사'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연세대 이승종 교수가 '근관치료연구회로부터 학회까지'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학회의 지나온 역사를 전한다.

해외 명연자들의 강의도 눈길을 끈다. 해외 연자 강연은 온라인영어세션으로 준비되며, 해외 치과의사들도 청취할 수 있다. 첫 강의는 Dr. Domenico Ricucci(Italy)가 ‘Maintaining pulp vitality in teeth with deep caries lesions. From histopathology to clinic’이라는 제목으로 생활치수치료에 관한 최신경향을 연자 본인의 임상증례와 조직표본에 근거해서 생동감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MTA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진 Prof. Josette Camilleri(University of Birmingham, UK)가 ‘Dentine Replacement Materials’ 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서 Dr. Antonis Chaniotis(Greece)는 ‘The motorised evolution of a single stroke technique for the management of challenging anatomies in clinical endodontics’라는 주제로 임상에서 근관치료의 어려운 증례들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강의하며, Dr. Peet Van Der Vyver(South Africa)가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using TruNatomy – A Single-file Rotary System’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서 Dr. Masaru Kobayashi(Japan)이 ‘Reviewing the difficult cases through my experience’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끝으로 경북대 하정홍 교수가 ‘Test method to evaluate clinical performance of Motor-driven NiTi instruments’라는 주제로 영어강의를 맡았다.

아울러 온라인한국어세션에서는 단국대 조용범 교수가 '근관치료의 기본개념'이라는 주제로, 조선대 황호길 교수가 '근고나성형의 한계,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서울대 금기연 교수가 '치근단수술의 발전과 새로운 접근'이라는 강의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10월 22일 (금)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회원인 경우 6만원, 비회원은 8만원이며 회원여부 확인 등의 세부사항은 학회 홈페이지 (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일주일간 운영되는 학술대회 사이트 (https://www.endodontics.or.kr/workshop/202103/)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총 4시간 이상이 되면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