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치협도 전담사무실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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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치협도 전담사무실 필요해요”
  • 윤은미 기자
  • 승인 2021.09.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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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치협, 협회장과 간담회서 고충 호소…대의원 배정 문제 등 언급도
박태근 협회장과 임예찬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과 임예찬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7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임예찬 이하 대공치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 공보의의 고충을 듣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예찬 회장, 김정환 부회장, 공진언 총무이사, 권윤중 기획이사 등 대공치협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대공치협은 사무실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공보의 특성상 보건복지부의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공문 발송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할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임원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하거나, 외부 대행 업체 도움을 빌리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치협 대의원 내 대공치협 임원 비율 낮음 ▲타 직역과 복무기간 불평등 문제 ▲군사훈련 기간 급여 미지급 ▲코로나 방역 지원에서 진료 영역 갈등 등을 언급하며 해결을 부탁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예찬 회장은 “이전까지 젊은 치의가 치협에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으나,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회장이 지향하는 바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젊은 치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서 사회에 이미 자리잡은 고연차 치과의사보다는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회무를 펼치고, 더 나은 개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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